SN독학기숙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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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2024년 1월 저는 원하는 대학을 향한 꿈을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수민

2025-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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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4년 1월 저는 원하는 대학을 향한 꿈을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한 끝에 2025학년도 수학능력시험에 다시 도전하는 재수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등학교를 다닐 때 매일 학교를 통학하면서 한편으로는 학원을 다니는 것이 공부하는데 시간 낭비가 심하고 효율적이지도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학원에 직접 가서 수강하는 것을 최대로 줄이는 대신 연초부터 유명한 강사님들의 인터넷 강의를 집에서 들으며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래서 메가스터디의 전과목 인터넷 강의 과정 1년짜리를 끊고 공부를 시작한 재수 생활은 집안에서 주로 인강을 들으며 공부를 했는데 이렇게 하니까 학습하는 시간이 여유롭기도 하고, 제가 자신이 없어서 꼭 해야 하는 과목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공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부족한 대목만을 주로 들으면서 직접 저만의 노트도 정리하고 꼭 필요한 부분만 골라 공부를 할 수 있는 덕분에 정말 제 실력이 늘어가는 듯하였습니다.

그러나 4월에서 5월로 접어 들면서 인강을 들으며 집에서만 하는 공부 방법이 단조로워지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가족들이 집안을 오가며 식사하고 일상생활을 하는 것을 공유하는 시간이 많아서 점차 공부시간이 산만해지기 시작했고, 이렇게 시간을 흘려보내다가 그날그날 목표한 공부량을 제대로 달성하지 못할 때가 자꾸 늘어갔습니다.

그래서 계획했던 목표량을 채우려고 무리하게 밤늦게까지 공부를 하는 때가 늘어갔고, 그에 따라 수면습관이 무너져 그 다음날 공부까지 지장을 받기 일쑤였습니다.

그러자 나중에는 저도 모르는 사이 세월아 네월아 하며 뭘 뚜렷이 이루지도 못한 채 시간이 술술 흘러갔고 학습 진도가 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대로 계속하다가는 연말이 되어서도 실력은 늘지않고 제자리 걸음을 걷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생각한 것이 관리형 독서실에 다녀 보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6월경에 집에서 근처에 있는 관리형 독서실을 검색하여 두달 과정을 끊고 다녀 보기로 맘먹었습니다.

처음에는 한달만 다녀볼까 하다가 요금제나 여러가지 사정을 고려해서 두달 동안 다니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관리형 독서실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느낀 점은 이런저런 일상소음이 많은 집안과 달리 산만한 느낌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집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확실히 시간관리가 체계적으로 잘 되었습니다.

제가 공부해야 할 때를 정확하게 알려 주고 그에 맞춰 짜여진 공부 일정을 소화하는게 제 학습루틴에 새로훈 활력을 주었습니다.

그렇게 관리형 독서실을 다니면서 학습이 안정되어 가던 무렵 문득 생각한 것이 독학기숙학원에 다녀볼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낮시간에 공부할 때뿐만 아니라 아침시간과 저녁시간 그리고 야간시간에도 좀더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공부한다면 실력 향상에 훨씬 도움이 될거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7월부터 인터넷으로 검색하면서 여기저기 독학기숙학원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한번 가게되면 1년 공부에 영향이 컸기 때문에 어떤 기숙학원이 좋은지, 내 공부 스타일에 맞는 기숙학원이 어딘지 신중하게 탐색했습니다.

여러 사이트를 찾다보니 SN 독학기숙학원이라는 이름이 자주 눈에 띄었습니다.

학원의 식사가 맛이 좋다는 얘기가 보였고, 주변에 자연환경이 좋아서 공기가 맑다고도 하였습니다.

그리고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고도 하였고,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는 이야기도 보였습니다.

그렇게 많은 내용을 접하면서 책상이 전국에서 가장 큰 걸 배치했다는 내용이 맘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제 맘을 잡아끌은 것은 SN은 기숙학원의 선발주자로 오랫동안 기숙학원을 운영해오면서 입시준비에 특화된 노하우가 쌓였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래서 SN 에서 공부한 재수생들의 메디컬이나 서울권 대학 진학률이 매우 높았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렇게 이모저모를 확인해서 비교한 끝에 저는 7월 20일경 SN 에 입소할 수 있는지 문의를 했는데 대기자가 밀려 8월 중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여일을 기다린 끝에 지난 8월 10일 저는 SN 독학기숙학원에 입소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25학년도 수능 때까지 약 4개월 정도를 SN에서 보내게 되었습니다.

기숙학원에 가기 전에 가장 먼저 준비한 일은 주소를 SN독학기숙학원 쪽으로 옮기는 일이었습니다.

저의 주소지를 양평의 SN독학기숙학원으로 이전하게 되면 대입수능날 SN독학기숙학원 근처의 고사장에서 수능 시험을 치를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입시공부를 하던 곳과 시험을 치던 곳이 가까이 있어야 시험결과가 더 좋게 나올거라는 주변의 권고가 있기도 했고, 저 역시 집에서 가족들과 자고 고사장을 가는 것보다 기숙학원에서 같은 입소생들과 자고 고사장에 가는게 맘이 더 편할 것 같은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렇게 주소지를 옮긴 후에 SN독학기숙학원에 입소했습니다.

그렇게 들어선 SN은 시설과 주변환경이 정말 쾌적했습니다.

듣던대로 책상이 상당히 넓어 책에 치이며 공부하지 않아도 되었고, 독서실에 백색소음기가 있어서 주변 잡음에 방해받지 않고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편안한 환경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부하다가 졸리거나 식곤증이 밀려오거나 지칠 때는 학원 내에 있는 산책공간을 거닐며 머리를 식힐 수도 있었습니다.

또한 입소 첫날 학습담임선생님이 배정되었는데 이후 저의 공부계획을 세우기 위한 상담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제가 혼자 공부계획을 짜던 것들에 대해 SN 선생님이 제삼자의 시각에서 평가해 주셨는데, 저의 공부스타일에 대한 문제점이 고스란히 나타났습니다.

그동안 저는 주로 수학실력을 늘리는 데에 치중하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는 지금이 8월인데 다른 과목의 진도가 많이 뒤쳐져 있다며 이제는 영어영역과 과탐영역에 대해서도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해 주셨습니다.

그리고나서 매주 학습담임 선생님이 저의 공부하는 과정을 차근차근 확인해 피드백을 주셨고, 입시상담을 통해 주간 공부 방향을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도록 자상하게 관리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저는 그때그때 생각난대로 계획을 세우고 특정한 과목에 치우쳐서 공부하던 저의 단점이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했고, 하루 공부량이 늘어감은 물론 공부 밸런스를 체계적으로 조절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SN은 저녁 식사 이후에도 공부시간이 짜임새있게 운영되었고 야간학습까지 하기 때문에 맘만 먹으면 많은 시간을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공부에만 치일 만큼은 아니었고 야간학습의 경우 자기 사정에 따라 본인이 선택할 수 있어 부담스럽지 않았습니다.

참, 가끔씩은 저녁 늦은 시간에 간식이 제공되었는데 이거 힐링에 꽤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집중이 잘 되지 않는 날에는 독서실 대신 스터디카페로 옮겨 기분을 전환할 수 있었던거 역시 공부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일요일 오전 시간대에는 자유시간으로 되어 있어서 한주간 쌓인 스트레스를 풀며 입시를 무사히 마무리지을 수 있었습니다.

한편으로 SN독학기숙학원은 각 방마다 세 사람이 같이 생활했는데 침대가 모두 1인용 1층 침대라서 밤에 숙면을 취하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생활담임 선생님들께서 기숙사 생활을 관리해 주셨는데 학생들과 세심하게 소통해주시며 학생들의 요청사항을 잘 바로바로 들어주셨습니다.

저 역시 처음 기숙사에 들어가서 하룻밤을 보낸 뒤에 같은 방에 있는 학생들과 생활패턴이 잘 맞지 않았는 이를 전해들은 생활관 선생님이 바로 다른 호실로 방을 옮겨 주시기도 했습니다.

또한 매일 생활담임 선생님이 공부를 격려해주신 덕분에 더욱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SN독학기숙학원의 세심한 학습관리와 생활관리를 받으면서 저는 매일매일 공부 목표량을 차근차근 달성해 나갈 수 이었고, 심리적으로도 많이 안정되었습니다.

또한 수능시간표와 동일한 스케줄에 맞춰 학원 일과가 진행되었기 때문에 수능에 맞는 공부 루틴을 형성하는 것 역시 수월했습니다.

공부 일정과 식사 시간이 마치 수능날처럼 짜여 돌아갔습니다.

특히 10월 들어서 실전을 대비하여 수능과 유사한 환경에서 모의고사를 지속적으로 반복해서 푸는 과정에 집중했는데, 집에서 혼자 모의고사를 푸는 것과는 달리 수능 환경이 갖춰진 상태에서 공부해서 그런지 수능 적 응에 상당히 도움이 되었습니다.

수능 전날에도 습관대로 SN독학기숙학원에서 잠을 잤습니다.

이러한 노력들이 쌓여 실제 수능 당일날 시험 볼에 몸이 가벼웠고 피곤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수능 당일 아침에도 평소처럼 아침을 먹고 SN에서 준비한 버스를 타고 선생님들과 함께 인근 고사장으로 이동하여 여유있게 도착했습니다.

그렇게 안정적인 마음으로 수능에 임하여 저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정시 지원을 통해 이화여대 인공지능/데이터과학과에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을 이겨낼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도와주신 SN독학기숙학원의 학습담임 선생님과 생활담임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